CJ대한통운 노조 내일부터 부분파업.."사측 사회적 합의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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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조합원 1700여명이 15일부터 부분적으로 배송을 거부하는 부분파업에 나선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다"면서 "노조 인정"을 요구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서 택배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170원 요금인상이 결정됐으나 CJ대한통운 본사가 170원 중 75원가량을 자기네 이익으로 챙기려 한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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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대리점이 상생 진정성 보이면 언제든 대화"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조합원 1700여명이 15일부터 부분적으로 배송을 거부하는 부분파업에 나선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4일 오후2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 돌입 계획을 밝혔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다"면서 "노조 인정"을 요구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서 택배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170원 요금인상이 결정됐으나 CJ대한통운 본사가 170원 중 75원가량을 자기네 이익으로 챙기려 한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또 "택배노조가 합법화한 지 4년이 돼가는데 CJ대한통운은 교섭 거부와 교섭 해태, 노조 불인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쟁의권이 있는 사업장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률 84.7%로 가결했다며 조합원 1700여명이 15일부터 배송을 부분 거부하고 20일 일일 경고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파업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택배사와 대리점들이 불합리한 점을 시정하고 상생의 진정성을 보인다면 언제든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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