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경기도의원 "이재명 '디지털성범죄 전담기구' 공약 기대"

이병희 2021. 10. 14.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은 14일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디지털 성범죄 전담기구 확대' 공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경기도 사례를 토대로 이 지사가 민주당 경선 때부터 언급해온 '디지털 성범죄 전담기구의 전국 지자체 확대 설치'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 중인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박옥분 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은 14일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디지털 성범죄 전담기구 확대' 공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여성의원 협의회 대표를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전 국민의 공분을 산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경기도는 이 조례에 근거해 올해 2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상담 치료, 피해 영상 삭제·모니터링, 법률 상담, 수사 연계 등을 지원한다.

박 의원은 경기도 사례를 토대로 이 지사가 민주당 경선 때부터 언급해온 '디지털 성범죄 전담기구의 전국 지자체 확대 설치'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사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대응 기구 확대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해당 조례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전국에 확대 설치할 것을 대선공약으로 언급했다. 공약 추진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가적 지원 아래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공식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 이 지사가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관련한 국민적 공감대를 계속해서 확대해 성공적인 공약 수립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