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영 세종시의원 "돌봄사각, 마을학교 지원책 없나"

송승화 2021. 10. 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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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영 세종시의원(한솔동)은 14일 제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제언했다.

안 의원은 마을학교 전용공간 지원 강화뿐 아니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도 점검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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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영 세종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안찬영 세종시의원(한솔동)은 14일 제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제언했다.

세종마을학교는 공교육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아동 및 청소년들의 배움 공간을 마을 단위로 세분화해 아이들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마을의 성장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종시청과 교육청 통합기관인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마을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의 연계를 담당하고 있다.

안 의원은 올해 선발된 25개 세종마을학교 가운데 3년 연속 운영 중인 학교 규모(9곳)와 최대 수용 인원(477명) 조사 결과를 근거로 마을교육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마을학교 활성화 방안으로 시청과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마을 자원을 확대 발굴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곳곳에 흩어져있는 마을 콘텐츠와 공간자원을 모아 지역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한편, 이러한 자원을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할 시 신청과정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을학교 운영자와 강사진은 활용 가능한 공간이 사전에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어렵다”며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하고 활용도를 높여 시민의 사용 편의를 도모해 나가면서 마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사용 허가의 우선권, 비용감면 등의 혜택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마을학교 전용공간 지원 강화뿐 아니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도 점검해야 한다고 짚었다.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통해 마을주민이 마을학교 운영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 세종시에는 자원봉사 실적을 적립한만큼 서비스를 찾아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으나 활용도가 미진한 상황이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인센티브 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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