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北 도발 대응태세 유지, 경항모사업 정상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군이 북핵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이지스함을 활용해 실시간 감시 및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항모(경항공모함) 사업을 정상 추진하는 한편, 청해부대 집단감염 재발 방지를 위해 해외파병업무 관련 규정을 연말까지 개정하기로 했다.
특히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이날 국감에 출석해 경항모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군총장 경함모 사업 추진 재확인
집단감염 재발방지 업무개정·현장 점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해군이 북핵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이지스함을 활용해 실시간 감시 및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항모(경항공모함) 사업을 정상 추진하는 한편, 청해부대 집단감염 재발 방지를 위해 해외파병업무 관련 규정을 연말까지 개정하기로 했다.
해군은 14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해군본부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북한 경비정·어선 NLL 침범·도발에 대비한 감시를 강화하고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사소한 징후도 면밀히 분석해 특이징후 식별 시 선제적으로 경계를 강화하고 대응하겠다고도 해군 측은 전했다.
3만t급 경항모는 국방부가 2019년 8월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에서 ‘다목적 대형수송함-Ⅱ’ 개념설계 계획을 반영하면서 공식화했고 작년 8월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에 개념설계와 기본설계 계획이 반영됐다. 또 내년도 국방예산안에 경항모 건조를 위한 사업착수 예산 72억원을 책정한 바 있다.
일각에서 경항모를 보호할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 정찰자산 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적 대함미사일과 어뢰, 지상 초음속 미사일 등에 격파될 위험성이 크다는 비판 의견에도 건조 계획을 바꿀 생각이 없음을 거듭 시사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군은 청해부대 집단감염 재발 방지를 위해 해외파병업무 관련 규정을 연말까지 개정하기로 했다. 파병인원 선발 조건에 ‘백신접종 완료자’를 추가하고, 해군본부 주관으로 파병 준비 상태 현장점검 등도 시행한다. 함정 내 공기정화체계 시범 적용도 추진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심석희 '2차 피해' 나몰라?…조재범 판결문 공개한 법률사이트
- 혈액암 투병 끝에 이완구 전 총리 별세…향년 71세(상보)
- 진중권, 봉하 찾은 유시민에 "盧에 X칠 수고했다"
- "BTS 7억 어디에?"… 탁현민 "줬다" VS 문화홍보원 "미지급"
- '심석희 욕설 피해' 김예진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 삼성전자 공매도 몰린날…어김없이 주가 빠졌다
- 유시민 "이재명 캠프, 뜻 없다" (전문)
- [단독]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에 80층 높이 호텔 짓는다
- 황교익 “이낙연에 붙었던 극렬문빠, 원팀서 빠져야 이긴다”
- 무면허로 '사발이' 운전한 70대…대법 "사발이는 농업 기계, 무면허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