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제발 남아줘'..맨유, 초특급 재계약 조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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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 잔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포그바의 재계약 상황에 대해서 보도하면서 "맨유는 포그바에게 잔류를 제안했다. 포그바가 제안을 수락하게 될 경우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5천만원)를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자 맨유에서 주급이 2번째로 높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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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 잔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포그바의 재계약 상황에 대해서 보도하면서 "맨유는 포그바에게 잔류를 제안했다. 포그바가 제안을 수락하게 될 경우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5천만원)를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자 맨유에서 주급이 2번째로 높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거취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대단한 기대를 받으면서 성장했지만 유벤투스로 깜짝 이적하게 된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포그바에게 많은 기대를 하면서 출장 시간을 조절해주고 있었지만 포그바는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유벤투스로 떠나버렸다.
유벤투스에서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가 되자 맨유는 포그바를 다시 노렸고, 8900만 파운드(약 1442억 원)라는 이적료로 영입한다. 포그바는 첫 시즌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매번 롤러코스터와 같은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맨유가 우승에 연이어 실패하자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애매모호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최근에도 포그바는 "난 토리노를 사랑한다. 항상 파울로 디발라와 같은 예전 동료들과 연락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2022년 6월까지 계약된 상태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지켜보자. 난 이번 시즌을 최고의 모습으로 끝내길 원한다"고 밝혀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다만 '디 애슬래틱'은 포그바가 맨유 잔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포그바는 시즌을 잘 시작했고,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복귀한 걸 좋아한다. 라커룸에서도 인기가 많다. 그는 재계약에 열려있지만 그의 경력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위해 시간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의 잔류 가능성에도 맨유가 파격적인 제안을 제시한 이유는 곧 포그바가 자유계약(FA) 대상자가 되기 때문이다. 포그바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당장 내년 1월부터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지난 여름 파리생제르맹(PSG)가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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