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청공원으로 신축·이전

경기=박광섭 기자 2021. 10. 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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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시청공원 입구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4일 문을 열었다.

신축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2년간 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돼 196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496㎡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의 아이사랑놀이터는 성남시청 공원 내 '모두의 정원'과 울타리 없이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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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시청공원 입구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4일 문을 열었다.

사진=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이 14일 오전 은수미 성남시장,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제공=성남시

신축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2년간 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돼 196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496㎡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대규모 공연장, 아이사랑놀이터, 부모 쉼터, 요리활동실, 다함께돌봄센터, 놀이치료실, 상담실, 장난감도서관 등이 들어섰다.

기존 수정구 복정동에 있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 곳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내 553곳 어린이집 지원, 가정 양육지원, 놀이 코칭, 아동학대예방 프로그램 운영, 시간제 보육 등의 업무를 맡게 됐다. 성남시청 9층에 있던 아이사랑놀이터 1·2·3호도 이 곳으로 옮겨와 1~2층과 4층에 재배치됐다.

센터의 아이사랑놀이터는 성남시청 공원 내 '모두의 정원'과 울타리 없이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최초로 실내외를 넘나드는 아이사랑놀이터로 운영돼 실내·외 자연신체놀이, 실내 물놀이 등 차별화된 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육아와 관련된 시설들이 한 곳에 모여 시민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아이가 행복한 성남, 보육 교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성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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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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