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울산 고등부 메달 47개 획득..金 21개 목표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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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폐막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선수단은 고등부 30종목 52팀 372명이 참가해 총 4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울산선수단 고등부는 금21, 은10, 동16를 획득해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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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14일 폐막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선수단은 고등부 30종목 52팀 372명이 참가해 총 4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울산선수단 고등부는 금21, 은10, 동16를 획득해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대학·일반부를 제외한 고등부만 개최되면서, 반쪽짜리 대회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극복하고 경기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울산 선수단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육상, 수영(다이빙), 축구, 양궁, 사격, 태권도 등 전통적 강세 종목은 계속 좋은 성적을 냈고, 카누, 요트, 우슈 등 저변이 취약한 종목에서도 그간의 부진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축구를 제외한 구기 종목의 고전은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육성을 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수 학생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학교의 헌신적인 노력과 교육청의 체계적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이며, 이를 계기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선수 육성을 통해 내년 울산 체전에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울산 체육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비인기 종목 엘리트 체육의 저변 축소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배구와 같은 단체종목 육성 부재를 비롯한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시 체육회와 경기단체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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