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하한리 백자요장' 비대면 국제학술대회 개최

박철홍 2021. 10.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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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오는 22일 레저문화센터에서 죽곡면 하한리의 근대 백자 요장 비대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요장(窯場)은 도자기를 만들어 구워내는 시설을 뜻하는데, 곡성군 죽곡면 하한리의 근대 백자 요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바가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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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하한리 백자 요장 학술대회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22일 레저문화센터에서 죽곡면 하한리의 근대 백자 요장 비대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요장(窯場)은 도자기를 만들어 구워내는 시설을 뜻하는데, 곡성군 죽곡면 하한리의 근대 백자 요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바가 없는 실정이다.

곡성 하한리 백자 요장은 가마터가 매우 잘 남아 있고, 이에 대한 기록 또한 매우 상세하게 남아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 근대 요업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중·일 삼국의 연구자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발표과제는 ▲ 곡성 하한리 요장의 역사적 배경 ▲ 곡성 하한리 요장의 현황과 의의 ▲ 곡성의 요장과 아사카와 노리타카 ▲ 곡성의 요장과 야나기 무네요시 ▲ 근대 도자사에서 곡성 하한리 요장의 의미 ▲ 곡성 하한리 요장의 문화재 지정 추진 방안 등이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학술대회를 통해 나온 내용을 근대 백자 요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 정비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 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근대 백자 요장이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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