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실종된 10대 지적장애인 강원도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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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실종된 10대 지적장애인이 강원도 영월역에서 할머니 가방을 훔치다 역무원한테 적발돼 경찰에 인계됐다.
1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에서 실종된 A(15·지적장애 3급)양이 이날 오후 3시30분께 강원도 영월역에서 발견됐다.
A양은 강원도 영월역에서 할머니 가방을 훔치다 역무원에게 적발돼 현재 영월경찰서에서 절도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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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할머니 가방 훔치다 역무원에 적발"
"영월경찰서에서 절도혐의로 조사중"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에서 실종된 10대 지적장애인이 강원도 영월역에서 할머니 가방을 훔치다 역무원한테 적발돼 경찰에 인계됐다.
1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에서 실종된 A(15·지적장애 3급)양이 이날 오후 3시30분께 강원도 영월역에서 발견됐다.
A양은 강원도 영월역에서 할머니 가방을 훔치다 역무원에게 적발돼 현재 영월경찰서에서 절도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중학생 A양이 실종됐다며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인 A양의 아버지는 "A양이 오빠가 샤워하는 사이에 지갑에 있던 4만원을 가지고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통해 신고 당일 오후 7시께 A양이 집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강원도 영월경찰서에서 실종된 A양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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