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해도 너무 초라해..메시 없는 라리가 몸값 베스트 일레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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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에서 몸값이 비싼 선수들로만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몸값을 조정한 뒤 각 포지션 별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해 발표했다.
EPL 몸값 베스트 일레븐의 총합은 무려 9억 5500만 유로(약 1조 3143억 원)나 됐지만 라리가는 합쳐도 7억 1000만 유로(약 9771억 원)로 1조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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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스페인 라리가에서 몸값이 비싼 선수들로만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몸값을 조정한 뒤 각 포지션 별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해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주앙 펠릭스와 앙투완 그리즈만이 자리했다. 펠릭스는 7000만 유로(약 963억 원), 그리즈만은 5000만 유로(약 688억 원)로 평가를 받았다.
좌우 측면에는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과 마르코스 요렌테(아틀레티코)가 자리했다. 오야르사발은 7000만 유로, 요렌테는 8000만 유로(약 1101억 원)의 가치를 자랑했다. 중원에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는 페드리와 프렝키 더 용이 선정됐다. 페드리는 8000만 유로였고, 더 용은 9000만 유로(약 1238억 원)로 전체 선수 중 몸값이 가장 높았다.
수비진에는 페를랑 멘디(레알 마드리드), 쥘스 쿤데(세비야),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세르지뇨 데스트(바르셀로나)가 포진됐다. 멘디는 5000만 유로, 데스트는 3000만 유로(약 412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센터백 2명은 6000만 유로(약 825억 원)로 같았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7000만 유로의 얀 오블락(아틀레티코)이 위치했다.
전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라리가지만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리가와 함께 최고의 리그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프리미어리그(EPL)와 비교해도 많은 차이가 있었다. EPL 몸값 베스트 일레븐의 총합은 무려 9억 5500만 유로(약 1조 3143억 원)나 됐지만 라리가는 합쳐도 7억 1000만 유로(약 9771억 원)로 1조를 넘지 못했다.
또한 슈퍼스타의 부재도 느껴졌다. EPL에는 해리 케인, 로멜로 루카쿠, 케빈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 등 몸값이 1억 유로(약 1370억 원)를 넘는 선수들이 많았지만 라리가에서는 1억 유로를 넘는 선수가 없었다.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구단도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아닌 아틀레티코였다는 점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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