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이정재 내세워 라면 시장 도전장.. '20시간 우려낸 육수' 차별화

연희진 기자 2021. 10. 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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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업체로 유명한 하림이 육수라면으로 라면 시장에 진출한다.

하림은 '더(The) 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림은 The 미식 장인라면(이하 장인라면)의 차별점으로 20시간 동안 직접 끓인 국물을 내세웠다.

하림 관계자는 "앞으로 장인라면뿐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출시 중인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고객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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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업체로 유명한 하림이 육수라면으로 라면 시장에 진출한다. 하림이 출시한 'The 미식 장인라면'./사진제공=하림
닭고기 업체로 유명한 하림이 육수라면으로 라면 시장에 진출한다.

하림은 '더(The) 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광고 모델로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를 발탁했다.

하림은 인스턴트식품으로 저평가돼온 가공식품을 장인, 셰프가 제대로 만든 요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하림은 The 미식 장인라면(이하 장인라면)의 차별점으로 20시간 동안 직접 끓인 국물을 내세웠다. 장인라면은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육류 재료와 버섯, 양파, 마늘 등 각종 양념채소를 20시간 끓인 국물로 만들어졌다.

차별성을 위해 스프의 형태도 분말이 아닌 국물을 그대로 농축한 액상을 고집했다. 일반 라면이 분말스프를 만들기 위해 육수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훼손하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서다.

하림 관계자는 "신선한 사골과 육류, 버섯에 더해 마늘과 양파 등 양념채소를 함께 우려내면 감칠맛을 더하는 성분이 강화된다"며 "맛을 인위적으로 증폭하거나 변형하지 않고도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나트륨 양도 기존 라면보다 줄였다. 기존 라면의 나트륨 양은 통상 1650~1880㎎으로 알려졌다. 장인라면은 이보다 적은 1430㎎이다.

장인라면의 면은 직접 만든 육수로 반죽해 만들어졌다. 면 종류는 제트노즐 공법 건조로 바람에 면을 말려 쫄깃하고 잘 불지 않는 건면이다. 제트노즐 공법이란 짧은 시간에 평균 130도의 강한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한 후 저온으로 서서히 말려 면발 안에 수많은 미세공기층을 형성시키는 방식이다.

하림 관계자는 "앞으로 장인라면뿐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출시 중인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고객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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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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