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남내륙에 올 가을 첫 한파 '2~6도 예상'

강대한 기자 2021. 10. 14.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전국 첫 '한파'가 경남에도 불어닥칠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경남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된다고 14일 밝혔다.

고도 약 5㎞ 상공에서 북서쪽으로 영하 25도 이하의 찬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지상에는 대륙의 찬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점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6도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장물 피해·건강관리 유의"
10월 17일 기압계 모식도.(부산지방기상청 제공)2021.10.14.©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전국 첫 ‘한파’가 경남에도 불어닥칠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경남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된다고 14일 밝혔다.

특보 발효는 17일로, 남해안 등 바닷가 쪽은 제외된다.

고도 약 5㎞ 상공에서 북서쪽으로 영하 25도 이하의 찬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지상에는 대륙의 찬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점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6도로 예상된다.

바람은 16일 아침부터 경남남해안 등에서 10~15㎧으로 강해지면서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지기 때문에 농작물 냉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철저한 대비와 함께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ok18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