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라이벌전.. 5차전은 '20승 투수' vs '1차전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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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혈투를 벌인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이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차전에서 맹활약한 로건 웹(25)을, 다저스는 '20승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25)를 각각 5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다저스는 정규시즌에서 무려 106승을 거두고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치르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한편 올 시즌 디비전시리즈 5차전은 샌프란시스코-다저스전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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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혈투를 벌인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이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차전에서 맹활약한 로건 웹(25)을, 다저스는 ‘20승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25)를 각각 5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이룬 두 팀은 15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정규시즌에서도 팽팽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07승을 거두며 다저스에 단 1경기 차로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다저스는 정규시즌에서 무려 106승을 거두고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치르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올 시즌 생애 첫 가을야구를 맞는 웹은 1차전에 이어 5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을 만큼 좋은 구위를 자랑한다. 실제로 1차전에서 7.2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탈삼진 10개에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65로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정규시즌에서도 11승(3패)으로 승수는 다소 적지만 평균자책점 3.03에 WHIP는 1.11로 투구 내용이 좋았다.
반면 유리아스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20승(3패) 고지를 밟았다. 평균자책점도 2.96에 WHIP도 1.02로 좋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통산 19경기(선발 4경기)에서 43.2이닝을 던지며 7승 2패에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이번 가을야구에서도 지난 10일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때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당시 투구 수도 72개에 불과해 체력적인 부담도 없는 상태다.
한편 올 시즌 디비전시리즈 5차전은 샌프란시스코-다저스전이 유일하다. 애틀랜타는 밀워키를 3승1패로 물리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도 보스턴과 휴스턴이 각각 탬파베이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3승 1패로 눌렀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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