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심재형 사장, 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 경영 실천"

양연호 2021. 10.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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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턴어라운드 자신..주주 기대 보답할 것"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한 국내 기업 지누스가 15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추가적인 주가 부양조치에 나섰다.

14일 지누스는 현재 한국법인장을 맡고 있는 심재형 사장이 2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주식은 총 2576주로 취득단가는 7만7753원이다.

지누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지누스만의 수직계열화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견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시장인 미국의 온라인 매트리스와 가구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올 초 미국 업체들이 제기한 7개국에 대한 반덤핑 소송에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형 지누스 사장은 "그동안 회사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었지만 실적 턴어라운드의 자신감을 보여주고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일시적인 외부 경영환경에 의해 현저히 저평가 돼 있는 지누스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고 주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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