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 '음식점 위장' 불법 도박장 운영..조폭 낀 일당 검거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2021. 10. 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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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판돈 1억4천만원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음식점으로 위장해 운영한 총책 43살 A씨를 도박공간 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모집책 46살 B씨 등 6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남동구의 한 상가에서 SNS와 지인 소개 등을 통해 도박 참가자를 모아 음식점으로 위장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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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위장' 불법 도박장 운영…조폭 낀 일당 검거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판돈 1억4천만원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음식점으로 위장해 운영한 총책 43살 A씨를 도박공간 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모집책 46살 B씨 등 6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남동구의 한 상가에서 SNS와 지인 소개 등을 통해 도박 참가자를 모아 음식점으로 위장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 가운데 2명은 인천과 광주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지난해 9월 20일 B씨가 소란을 피우는 도박 참가자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사건을 계기로 수사에 나서 이들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인천 시민단체 "남촌산단 토지 투기 의혹 조사해야"


인천 지역 시민단체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개발제한구역에 추진되는 남촌일반산업단지에 토지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인천시에 진상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보도자료를 내 "2015년 11월 도시개발 계획이 발표되기 직전 한 토지 소유주가 땅을 사들인 뒤 되팔아 27억원의 이득을 챙겼고, 이 땅을 산 업체들은 매입가보다 2배 이상 높은 보상을 받게 됐다"며 "인천시가 이같은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촌산단 사업은 인천시 남동구에 개발제한구역 등 26만여㎡ 부지에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해당 산단의 토지 투기 의혹을 질의한 바 있습니다.

인천시, 14~15일 강화도서 실향민 태운 배 북녘땅 앞까지 운항


통일부와 인천시는 2021 서해평화 특별기간을 맞아 오늘과 내일 강화군 석모도에서 실향민들을 태워 북녘땅 근처까지 운항하며 통일을 기원하는 '망향배 시범 운항' 행사를 엽니다.

실향민들은 남북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3.5km 떨어진 수역인 교동대교 인근까지 운항하는 배에서 한강 하구 수역을 통한 남북 교류가 이뤄지길 기원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와 협력해 한강 하구 수역이 민간에 개방돼 또 하나의 평화 공간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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