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농·수산물로 '밀키트' 만들자..전국 경연대회

윤왕근 기자 2021. 10. 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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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한 밀키트(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양념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 상품이 제작된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지역 농수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열두 달, 강릉 향토음식 전국 경연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우수하고 상품성이 있는 작품은 밀키트로 개발‧제작돼 판매할 계획이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지난해 시민 아이디어 제안으로 사골옹심이 떡국 밀키트를 제작, 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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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일 접수·11월 6일 본선 경연
열두 달 강릉향토음식 전국 경연대회 포스터.(강릉관광개발공사 제공) 2021.10.14/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한 밀키트(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양념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 상품이 제작된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지역 농수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열두 달, 강릉 향토음식 전국 경연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주제와 관련해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요리를 응모하면 되는 이번 행사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다. 1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20팀이 다음달 6일에 현장 본선을 겨루게 된다.

본선 진출 20팀에게는 지역 내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원해 식재료 구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하고 상품성이 있는 작품은 밀키트로 개발‧제작돼 판매할 계획이다. 또 수상작들은 장바구니속에 들어갈 수 있는 미니 레시피북과 카드로 제작, 시민들과 조리법을 공유한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지난해 시민 아이디어 제안으로 사골옹심이 떡국 밀키트를 제작, 완판하기도 했다.

최상현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피로도가 높아져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활력과 위로가 되고,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소통의 기회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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