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전국 첫 시나리오 없는 대테러 합동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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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이 13일부터 이틀간 광주 북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시나리오 없는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시나리오 없는 대테러 훈련은 2016년 테러방지법이 제정된 이래로 전국 시·도경찰청 최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나리오 없는 대테러 훈련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훈련을 반복 숙달해 나감으로써 실제 테러 사건에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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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경찰청이 13일부터 이틀간 광주 북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시나리오 없는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시나리오 없는 대테러 훈련은 2016년 테러방지법이 제정된 이래로 전국 시·도경찰청 최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경찰청 및 경찰서, 경찰특공대, 광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육군 제31보병사단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화생방지원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백신접종 완료자 위주 49인으로 제한한 가운데 폭발물 및 화생방물질 등을 이용한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기존 훈련 유형인 작성된 시나리오에 의한 예행연습 등을 통해 정형화된 시범식 등의 일방향적이고 결과 지향적인 형태를 탈피했다.
임의의 테러 상황을 부여해 현장지휘소를 중심으로 실제와 같은 상황조치 과정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나리오 없는 대테러 훈련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훈련을 반복 숙달해 나감으로써 실제 테러 사건에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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