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생 최연소' 직원 만난 고승범 금융위원장, 청년 정책 물었다

김남이 기자 2021. 10.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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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위 최연소 직원 등과 만나 청년금융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청년분과 위원과 금융위원회 최연소 직원(96년생) 등 90년대생 직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분과 주요 논의 내용을 반영해 향후 청년금융 추진방향을 보다 구체화하고 관련 정책·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끌·빚투 현상이나 청년층 투자상품의 수익률 개선, 청년정책의 효과적 전달방안 등에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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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발전심의회 청년분과 '금발심 퓨처스(Futures)' 위원들과 금융위 90년대생 직원들의 2차 회의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위 최연소 직원 등과 만나 청년금융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는 14일 금융발전심의회 청년분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청년금융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청년분과 위원과 금융위원회 최연소 직원(96년생) 등 90년대생 직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청년시기가 하나의 경제주체로서 적절한 금융활동을 통해 자산형성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하지만 코로나19과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고용·교육기회 축소, 소득·재산의 양극화 확대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저축·투자 등을 통해 청년과 밀접히 연관되는 금융부문이 정부의 청년특별대책 추진과 함께 청년의 잠재력을 축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청년층의 △금융자산 형성지원 △꿈을 뒷받침하는 금융지원 △참여 및 소통강화 등을 강조했다.
청년 특별위원과 직원들은 "청년이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어도 이자율·수익률이 너무 낮아 선택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청년층이 안정적인 투자를 보다 많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와 함께 창업과 일자리 지원에도 적극적인 금융의 역할이 필요하고, 주택구입·결혼 등에서 대출지원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 금융부분에서 청년이 보다 쉽게 자신의 의견을 표실할 수 있는 청년친화적인 채널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분과 주요 논의 내용을 반영해 향후 청년금융 추진방향을 보다 구체화하고 관련 정책·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끌·빚투 현상이나 청년층 투자상품의 수익률 개선, 청년정책의 효과적 전달방안 등에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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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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