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오존주의보 6회 발령..작년보다 4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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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도내 3개 지역에서 6회 경보가 발령됐다고 14일 밝혔다.
발령 현황은 4월 4회(청주·충주 각 2회), 5월 1회(충주), 7월 1회(제천)다.
이는 지난해 2회 발령보다 4회 증가한 것이다.
오존 발생이 가장 빈번했던 지난 4월 청주시를 기준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오존 발생에 유리한 조건인 기온 상승, 강수량 감소,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농도 증가 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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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도내 3개 지역에서 6회 경보가 발령됐다고 14일 밝혔다.
발령 현황은 4월 4회(청주·충주 각 2회), 5월 1회(충주), 7월 1회(제천)다. 모두 주의보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2회 발령보다 4회 증가한 것이다. 오존 발생이 가장 빈번했던 지난 4월 청주시를 기준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오존 발생에 유리한 조건인 기온 상승, 강수량 감소,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농도 증가 등이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을 두고 오존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존 경보제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를 기준으로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가 발령된다.
고농도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한다.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해 두통과 기침, 눈이 따끔거리는 현상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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