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2호선 트램 연축차량기지 건축 설계공모

조명휘 2021. 10. 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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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도시철도2호선 트램 '연축차량기지'에 대한 건축 설계공모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차량기지는 노면전차인 트램 차량의 유치 및 유지보수, 운전, 승무원의 근무, 관제 등을 포함한 2호선의 종합 사령탑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같은 달 20일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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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축동 3만 8993㎡ 부지에 연면적 2만여㎡ 규모로 건립

[대전=뉴시스] 대전도시철도 2호선 연축차량기지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2호선 트램 ‘연축차량기지'에 대한 건축 설계공모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연축차량기지는 대덕구 연축동 297번지 일원 3만 8993㎡ 부지에 공사비 460억원, 설계비 1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여㎡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차량기지는 노면전차인 트램 차량의 유치 및 유지보수, 운전, 승무원의 근무, 관제 등을 포함한 2호선의 종합 사령탑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20일까지 설계공모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건축가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연 뒤 12월 13일 설계 작품을 접수한다. 이어 같은 달 20일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등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 당선자에게는 4000만원, 3등 당선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설계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재현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공공건축의 위상을 더 높이고 공정한 경쟁과 심사를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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