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을지대, 업무협약..5대 분야 교육협력 약속

기사내용 요약
우수 보건의료인재 양성 지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진행

[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을지대학교와 14일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교육협력 사업 추진과 미래교육 기반 확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학생 주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5대 분야 교육협력 사업으로 학교 밖 배움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5대 분야 교육협력 사업은 ▲경기꿈의대학, ▲진로교육 관련 체험활동과 진로탐색, ▲청소년 건강·안전·체력 증진, ▲유·초·중등 교원 연수, ▲대학·병원 도서관과 경기교육도서관 연계 운영 및 평생교육 활성화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을지대 관련 학과에서 이뤄지는 실습, 견학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경기교육도서관과 을지대 산하 6개 도서관을 연계해 각종 자료와 시설을 공유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학술정보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이 사회적 큰 이슈로 작용함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고 및 학부모 대상 감염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협의했다.

홍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교육청과 관내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 및 효과적인 학습·생활지도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학생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대학과 병원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상호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을지대학교가 학생 꿈과 진로를 찾기 위해 경기꿈의대학에 동참해 주시고 지원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협력을 위해 을지대학교와의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는 지난 3월 대전과 성남캠퍼스에 이어 의정부캠퍼스를 개교했으며, 교육부의 2021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 지원 대학’에 선정되는 등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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