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호남권 건설현장 사망사고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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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4일 호남권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광역지자체, 공사·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건설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용욱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점검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와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익산국토청은 건설안전 플랫폼 운영과 아이디어 경진대회, 안전컨설팅 등 소통의 장을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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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36개 현장 대상 306명 투입 합동점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4일 호남권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광역지자체, 공사·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건설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익산지방국토청에 따르면 올해 호남권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28건으로 집계됐다. 사고유형은 추락이 11건(39.3%), 협착·부딪힘·깔림 11건(39.3%) 등이다.
익산지방국토청은 이같은 유형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위험공종 위주로 점검대상을 선정해 집중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호남권에서 시행중인 도로(255개), 철도24개), 수자원(46개), 공동주택 및 건축물(205개, 기타(6개) 등 총 536개 건설현장이다.
이 가운데 건설사망사고 발생 현장이나 지자체 발주 인·허가 대상 등 공공·민간 발주현장 102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반 12개조 25명을 투입해 고강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이나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건설현장 434개소에 대해서는 건설사업 발주부서에서 자체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주요공종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전수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불시점검 비율을 50% 이상 높여 지속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용욱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점검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와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익산국토청은 건설안전 플랫폼 운영과 아이디어 경진대회, 안전컨설팅 등 소통의 장을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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