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가든마켓주식회사, 15일 공식 출범

기사내용 요약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창립총회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민간주주를 모집해 설립 중인 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이 15일 순천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가든마켓은 지난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청약률 181% 달성했다. 이어 청약에 참여한 모든 청약자가 주주가 될 수 있도록 배정기준에 따라 주식이 배정됐다.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는 주식 배정과 임원공모가 끝난 후 주주들에게 창립총회를 통지했으며, 총회에서 정관 확정과 임원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을 지역민과 함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순천이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순천만가든마켓의 성공적인 개소와 운영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가든마켓㈜는 연향뜰 일원에 건립되고 있는 정원수공판장과 정원자재유통종합전시판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에서 1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주주 10억100만원을 공모해 자본금 20억100만원으로 설립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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