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캠프 대전선대위 1차 구성

이은권 위원장 중심 1000여명 규모
동구 박희조, 대덕구 최충규 등 포진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윤석열 예비후보(전 검찰총장) 측 국민캠프가 대전지역 선거대책위원회 1차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1000여명의 매머드급 규모다.

이은권 전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석열 국민캠프 대전선대위는 10월 중 공식 출범을 앞두고 고문단 회장에 조상환 대전시당 고문, 부위원장에 우애자 대전시의원과 박희진·전병배 전 대전시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시·구의원 30여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각 지역위원장으로 Δ동구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 Δ서구갑 최재일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서구 사무국장 Δ서구을 전수봉 대전고교동창회협의회장 Δ유성갑 신경식 전 유성신협 전무 Δ유성을 박인철 전 민주평통 유성구협의회장 Δ대덕구 최충규 당협 상임부위원장 등을 임명했다.

이 전 의원 비서관을 지낸 김석환 상황실장은 대전선대위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 인사들은 내년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직에 도전하려는 뜻을 갖고 있다. 박희진 부위원장과 최충규 대덕구 지역위원장의 경우 대덕구청장, 박희조 동구 지역위원장은 동구청장 출마를 각각 준비 중에 있다.

이은권 대전선대위원장은 “11월 5일 본경선에서의 확실한 승리는 물론 내년 3월 9월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 공정한 세상,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지세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선대위는 중도로의 지지세 확장과 보수세력 결집 등 외연 확대, 조직의 인적 다양성 확보를 위한 인재 영입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특히 ‘2030’, ‘MZ세대’로 불리는 청년층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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