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육상 1만m 세계기록 보유자' 케냐 티롭, 남편에게 살해 당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1만m 육상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케냐의 아그네스 티롭이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냐 육상연맹은 "티롭은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측된다"며 "우리는 그녀의 사망과 관련한 내용을 밝히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5살의 티롭은 케냐 서부 이텐의 자택에서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1만m 육상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케냐의 아그네스 티롭이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냐 육상연맹은 “티롭은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측된다”며 “우리는 그녀의 사망과 관련한 내용을 밝히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케냐 경찰은 “티롭 남편의 가족으로부터 ‘그가 울면서 전화를 걸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신의 용서를 구한다’라고 말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25살의 티롭은 케냐 서부 이텐의 자택에서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집 밖에 주차돼 있던 티롭의 차 유리창은 박살나 있는 상태였다.
케냐 육상연맹은 “케냐는 보석을 잃었다”라며 애도를 보냈다.
티롭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5000m 육상에서 4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고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여자 10㎞ 로드 레이스에서는 30분01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