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일상회복 '성큼'..내달초 백신 접종완료율 80% 넘을 듯

14일 현재 154만명 중 100만명 맞아 65%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뉴스1 DB)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내달 초 8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11월 10일쯤 접종 완료율이 8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4일 밝혔다.

12~17세 청소년 접종률에 따라 많으면 84%까지 접종 완료율이 올라갈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접수에 들어간 16~17세 청소년의 예약률은 54.6%으로 대상자 2만6000명 가운데 1만4000명이 예약을 했다.

오는 25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한다.

14일 현재 도내 접종 완료자는 100만1000명으로 전체 대상자(152만9586명)대비 65%를 기록하고 있다.

1차 접종률은 80%(122만6000명)이다.

도내 외국인 접종 완료율은 76%이다. 도는 외국인 집단거주지역과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다국어 안내문을 부착해 백신 접종과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급성백혈병, 장기이식환자 등 면역저하자는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권고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도민들의 더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