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음바페 설득하겠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김희웅 2021. 10. 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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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도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를 장담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오는 1월 1일부터 PSG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레알과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

재계약 의지가 확실한 PSG지만, 주도권은 음바페에게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상황은 열려있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면서도 "PSG는 음바페가 잔류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는 야망과 능력을 지닌 클럽이다. 그가 마음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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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도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를 장담하지 못했다. 그러나 잡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드러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실제 레알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음바페의 이적료로 1억 6,000만 유로(약 2,200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PSG가 고개를 저었다. 이적료가 적다는 게 이유였다.

PSG와 음바페의 계약은 2022년 여름에 만료된다. 음바페는 오는 1월 1일부터 PSG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레알과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가 레알행을 원하고 있어 이적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PSG는 공짜로 내줄 마음이 전혀 없다. 레오나르두 PSG 단장은 최근 “레알은 음바페에 관해 2년 동안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하며 거듭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약속했다고 공언했다.

복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PSG 수장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1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결정은 음바페가 내려야 한다. 구단은 그를 잡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약 의지가 확실한 PSG지만, 주도권은 음바페에게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상황은 열려있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면서도 “PSG는 음바페가 잔류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는 야망과 능력을 지닌 클럽이다. 그가 마음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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