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엑스코리아, 용인 공장 준공..의료용 반도체 생산

김평석 기자 2021. 10. 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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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587-2 일대 원삼일반산업단지에서 의료용 반도체 유망기업 ㈜나노엑스코리아가 14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원삼일반산업단지 10만8919㎡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10㎡ 규모의 의료장비용 반도체 생산시설 2동을 건립한 나노엑스코리아는 현재 청주시에 있는 임시 생산시설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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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노엑스코리아 의료용 반도체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587-2 일대 원삼일반산업단지에서 의료용 반도체 유망기업 ㈜나노엑스코리아가 14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 란 폴리아키네 ㈜나노엑스이스라엘 회장, 김일웅 ㈜나노엑스코리아 대표, 야니브 골드버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무역대표,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 장비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나노엑스코리아는 이스라엘 혁신 의료 영상기술 기업인 ㈜나노엑스이스라엘이 100% 출자한 외국 투자 법인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원삼일반산업단지 10만8919㎡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10㎡ 규모의 의료장비용 반도체 생산시설 2동을 건립한 나노엑스코리아는 현재 청주시에 있는 임시 생산시설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곳에선 내년 1분기부터 나노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의료 장비 엑스레이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입주 기업들이 시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반도체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실수요자 100% 참여 민간개발 방식으로 2013년 추진돼 이듬해인 2014년 4월 착공됐다.

이곳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를 생산하는 ㈜에스티아이, GS에너지, 자동차 부품·탱크로리 생산업체 정우중공업㈜ 등이 입주한다.

2019년에는 산업단지계획이 변경돼 조성 면적이 10만8919㎡에서 25만8983㎡로 늘어났다. 추가부지 역시 실수요 기업에 의한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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