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브컬처 새바람 '블루 아카이브' 사전등록 시작

자회사 넷게임즈 개발..서브컬처 게임 전문가 김용하 PD 작품

14일 넥슨(대표 이정헌)이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서브컬처 게임 전문가로 통하는 김용하 PD의 작품이다. 오는 11월 출시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킬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 소재 일본 애니메이션풍 서브컬처 게임이다. 여러 학원과 동아리 학생들로 설정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담았다. 올해 상반기 일본 시장에 출시돼 초반 호응을 얻은바 있다.

넥슨은 익명으로 게시글 작성이 가능한 ‘블루 아카이브’ 전용 커뮤니티를 신설하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는 각종 콘텐츠도 추가로 공개하며 이용자 몰이에 나선다.

일본의 유명 성우 오구라 유이와 콘도 레이나의 축전 영상도 공개했다. 오구라 유이는 인기 캐릭터인 ‘시로코’의 성우로 참여했고 콘도 레이나는 ‘아루’를 연기했다.

여기에 작곡가 문광호(미츠키요)와 가수 이진아가 참여한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전용 신규 OST ‘타깃 포 러브(Target for Love)’도 선보였다. 신규 OST는 가수 이진아의 피아노 솔로 파트 연주를 담고 있다.

이번 사전등록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진행된다. 사전등록 누적 인원 수에 따라 네 단계에 걸쳐 ‘청휘석’, ‘크레딧’, ‘2성 캐릭터’ 등의 추가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블루 아카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이용자 중 선착순 5만명에게 ‘블루 아카이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물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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