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류승룡X한효주X조인성 밝힌 웹툰과의 싱크로율 "몸 키우는 중"

이민지 2021. 10.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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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 '무빙'이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10월 14일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AP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무빙'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이 참석했다.

류승룡은 "주원이가 아무리 맞아도 상처가 재생되는 인물이라 몸을 좀 키우고 있다. 초반 캐스팅 때 웹툰 사진과 예전 삭발했을 때 사진을 감독님, 작가님께 보내드렸는데 만족하시더라. 조인성이 귀엽고 순박한 캐릭터를 맡아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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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강풀 작가 '무빙'이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10월 14일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AP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무빙'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이 참석했다.

'무빙'은 2억뷰를 기록하며 사랑 받은 강풀 작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히어로 스릴러로, 세 명의 10대들이 선천적 초능력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드라마이다.

박인제 감독은 "일종의 연대기이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 가족,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액션 이야기이도 하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전반에 깔려있다"고 소개했다.

대본도 직접 쓴 강풀 작가는 "만화에서 풀지 못했던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조금 더 촘촘하게 캐릭터 전사를 풀어냈다. 훨씬 더 재밌게 썼다"고 말했다.

류승룡은 "상처가 많이 나는데 금방 회복하는 재생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딸을 지키고 싶어하는 뜨거운 부성애가 있고 오래된 동료들에 대한 의리를 가진 인물이다. 유머도 많다"고 장주원 역을 소개했다.

한효주는 "이미현은 초인적인 오감을 가진 인물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연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요원으로서 엘리트적인 모습, 깊은 멜로, 아이를 지켜내야 하는 모성애를 전부 다 연기해내야 한다. 아주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캐릭터라 깊은 고민을 가지고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식 역을 맡은 조인성은 "이미현 남편이다. 국정원 블랙요원이자 비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원작을 많이 보셔서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아실 것 같다. 원작에서 더 나아가 내가 표현하는 두식이의 모습은 조금 더 새롭지 않을까. 우리가 재연배우가 아니니 각자 캐릭터, 배우에 맞게 연기할테니 뭐가 다르고 뭐가 다른지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배우들은 웹툰과의 싱크로율도 공개했다. 류승룡은 "주원이가 아무리 맞아도 상처가 재생되는 인물이라 몸을 좀 키우고 있다. 초반 캐스팅 때 웹툰 사진과 예전 삭발했을 때 사진을 감독님, 작가님께 보내드렸는데 만족하시더라. 조인성이 귀엽고 순박한 캐릭터를 맡아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내가 비슷하다 말씀해주셨는데 아직 첫 촬영도 안해서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면서 비슷하게, 나만 가지고 있는 색을 어떻게 잘 입혀볼까 고민 중이다. 촬영을 시작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미현이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촬영도 했고. 개인적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열심히 해보겠다"고 화답한 후 "촬영을 시작했다. 내 아들로 나온 봉석이가 너무 싱크로율이 잘 맞더라. 마른 체형인데 역할을 위해 30kg 가까이 찌웠다.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한데 촬영 전부터 해내서 대견하고 멋지게 생각한다. 류승룡, 조인성 캐릭터도 드라마 안에서 절친한 사이로 나와 두 분의 티키타카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인제 감독은 "디즈니+에서 공개되는데 매주 기다려지는 작품이 될테니 재밌게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OTT 작품을 처음 해보는지라 어떻게 나올지 개인적으로 기대도 된다. 열심히 촬영하고 잘 마무리 해서 재밌게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풀 작가는 "전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는거니까 한국형 히어로물이 어떤지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기대를 전했다. (사진=디즈니 플러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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