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순직선원 합동위령제..위패 31위 추가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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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은 14일 오전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제43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한편 매년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열리는 순직선원 위령제는 선원노련과 7개 선원관련 단체(한국선주협회, 수협중앙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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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은 14일 오전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제43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이날 위령제는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뱃고동을 울리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이 제주를 맡은 가운데 위패 봉안과 묵념, 추도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위령탑 순례 및 위패봉안소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위령제에서 선원 유가족과 선원노련 가맹노조 임직원, 선원 관련 8개 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해 순직선원의 넋을 추모했다.
이날 위패 31위가 추가로 봉안됐으며, 이를 포함해 총 9283위의 위패를 모시게 됐다.
여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한편 매년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열리는 순직선원 위령제는 선원노련과 7개 선원관련 단체(한국선주협회, 수협중앙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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