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최지만 SNS 통해 감사 인사 "복귀 첫 홈 경기 응원 인상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을 끝으로 올 시즌 자신의 메이저리그(MLB) 일정을 모두 마쳤다.
최지만은 올 시즌 83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2할2푼9리(258타수 59안타) 11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을 끝으로 올 시즌 자신의 메이저리그(MLB) 일정을 모두 마쳤다.
탬파베이는 이날 보스턴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다. 최지만의 올해 '가을야구'는 조기 마감됐다.
그는 14일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감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지만은 한글과 영어로 "지난 2월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서 몇몇 탬파베이 팬들과 대화를 한 게 어제 일 같다"며 "벌써 시즌을 마쳤다"고 적었고 "2월에 당한 부상부터 우여곡절이 많은 시즌이었다. 탬파베이와 한국 팬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최지만에게는 올 시즌이 다사다난했다. 스프링캠프 초반 부상을 당해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개막전을 건너 뛴 뒤 복귀했으나 이후 두 차례 더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최지만은 무엇보다 '응원의 힘' 덕분이라고 했다. 그는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부상에서 복귀 후 첫 홈경기(지난 5월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를 치를 때 팬들이 이름을 큰 함성과 함께 불러줬다. 순간 울컥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또한 "팬이 없는 야구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여러분처럼 좋은 팬을 만나 영광이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팬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83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2할2푼9리(258타수 59안타) 11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9월) 30일에는 MLB 데뷔 후 개인 통산 50홈런도 쳤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50홈런 이상을 MLB에서 기록한 산수는 추신수(현 SSG 랜더스)에 이어 최지만이 두 번째다.
추신수는 MLB에서 개인 통산 218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올해까지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보스턴과 ALDS 2차전에서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손맛도 봤다.
그는 추후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2022시즌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지만, 시즌 최종전 2루타…양키스, 탬파베이 꺾고 와카행
- 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보스턴 꺾고 ALDS 기선제압
- 최지만 빛 바랜 홈런포·멀티히트…TB, 보스턴에 역전패 승부 원점
- 최지만 '가을야구' 마감…탬파베이, 2G 연속 끝내기패 ALDS 탈락
- 10년 넘게 가출한 '입양 딸'…"빚까지 갚아, 파양 원해요" [결혼과 이혼]
- 1년 넘게 기다린 '새 차'인데…'문콕' 당했습니다 [기가車]
- "평양 무인기 침투, 尹이 직접 지시했다"…민주 "제보 받아"
- 인천 아파트 공사장서 지인 살해한 50대男, 구속…"싸우다가"
- 젤리 먹다 "숨막혀요"…7세 목숨 구한 명동역 직원들
- [내일날씨] "롱패딩 날씨"…영하 12도 '강추위' 찬바람도 쌩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