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증권사 직원은 탐욕스럽다?.. 소비자 편견 해결해야"

이지운 기자 2021. 10. 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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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법이 잘 갖춰져도 투자자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14일 금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전국민 투자 교육플랫폼 '알투플러스' 오픈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융투자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 회장은 "투자역량을 진단받고 맞춤학습을 진단받을 수 있는 데다,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접목한 만큼 이용자가 많아질 수록 더욱 정확해지는 특성이 있고, 서비스 초기 미흡한 점이 있지만 발전된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라며 "스마트 투자자를 양성해 금융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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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투협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교육프랫폼 '알투플러스' 오픈행사에서 "아무리 법이 잘 갖춰져도 투자자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금융투자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뉴스1
"아무리 법이 잘 갖춰져도 투자자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14일 금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전국민 투자 교육플랫폼 '알투플러스' 오픈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융투자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투플러스는 금융투자의 기본소양을 학습할 수 있는 무료 교육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역량을 종합적으로 측정·진단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방법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서비스 목표로 한다.

이날 나 회장은 "'오징어게임'에서도 증권사 직원들이 탐욕스럽게 나온다"며 "자본시장 종사자에 대한 대중의 편견이 이처럼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닌데, 소비자 편견은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부재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K팝과 K뷰티 등 우리나라 상품과 서비스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K금융이나 K금융투자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이 발전속도를 높이려면 합리적인 시장참가자와 수준 높은 인프라,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규율 3박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에 대해 "과거에는 단순히 금융회사 정보에만 의존했지만 정보가 급속히 유통되는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보 습득과 취사선택이 중요해졌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금융투자상품을 원금 보장상품으로 오인하고 가입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GI진단은 이용자가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서비스로, 주식투자와 관련한 일종의 종합검진이라고 볼 수 있다./자료=금융투자협회

그러면서 "금융투자회사와 투자자는 상생관계로 투자자가 스스로 강해져야 금융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저희도 투자자 교육을 더욱 확대하려 한다"며 "스스로 찾고 분석하고 집행하고 조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수행할 기본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어야 스스로 강한 투자자가 될 수 있기에 나만의 투자방법을 안심하고 배울 배움터로 알투플러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알투플러스는 2개의 진단 서비스(GI진단·미니진단)와 2개의 학습도구(금융투자 콘텐츠몰·표준교재)로 구성돼있다. 

GI진단은 주식투자와 관련한 일종의 종합검진이라고 볼 수 있다. 30문항만 풀면 이용자의 투자성향, 행동편향, 투자지식 등 개인별 종합 투자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GI진단 리포트에는 GI 소양지수(Good Investor Index), 상세 분야별 진단결과, 타인과 비교한 상대평가 정보가 제공돼 본인의 실력을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다.

미니진단은 금융투자 전반에 관한 개념 이해도를 측정해 투자지식 측면에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표준교재 기반의 20문항을 풀면 상세 분야별 점수와 상대평가 정보를 통해서 본인의 지식수준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문제은행에서 랜덤 출제되기 때문에 응시할 때마다 문제가 달라진다. 

나 회장은 "투자역량을 진단받고 맞춤학습을 진단받을 수 있는 데다,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접목한 만큼 이용자가 많아질 수록 더욱 정확해지는 특성이 있고, 서비스 초기 미흡한 점이 있지만 발전된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라며 "스마트 투자자를 양성해 금융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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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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