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저소득 결식 아동에 끼니당 급식비 6000원 지원

박제철 기자 2021. 10. 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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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영양개선을 위해 '코로나19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한시 생계지원을 받은 가구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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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청사.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영양개선을 위해 ‘코로나19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한시 생계지원을 받은 가구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보호자 부재 가구 등의 아동으로 1식당 지원 금액은 6000원이며 아동급식전자카드(일반음식점 이용)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급식비 지원을 희망하는 아동이나 보호자는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급식 지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담당 공무원과 학교장, 이·통장, 아동 급식위원, 시민단체, 자원봉사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아동에게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아동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아동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결식 예방을 위한 사업인 만큼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결식 우려가 예상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더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의 한 축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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