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에 고등학교 설립 급물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혁신도시의 고등학교 설립 주민 숙원이 대곡고등학교에서 혁신도시로 학교 이전을 추진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진주 대곡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지역민들은 '대곡고 진주혁신도시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곡고의 진주혁신도시 이전"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혁신도시의 고등학교 설립 주민 숙원이 대곡고등학교에서 혁신도시로 학교 이전을 추진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14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진주혁신도시에는 당초 고등학교 2개가 계획됐지만, 진주의 학령인구가 전체적으로 감소한다는 이유로 경남도교육청에서 혁신도시 고교 신설을 미뤄왔다.
현재 혁신도시 소재 고등학교 1곳의 정원은 812명으로 현원 622명에 비해 여유가 있지만, 관내 중학생들이 고등학교로 진학하면 정원수는 2023년에는 1023명, 2024년 1375명, 2025년 1539명으로 급증하게 된다.
학생수가 급증하면 학생들은 40~50분 걸리는 원거리 통학으로 학습권 침해가 가중되고, 혁신도시의 좋지 못한 교육환경은 정주 여건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최근 진주혁신도시 주민들은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주민 1만 400여명의 학교 설립 촉구 서명부를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에게 전달했다.
당시 유 장관은 “아이들 학습권 문제를 해결하는 게 최우선으로 교육청에서 준비가 되어 교육부로 올려주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고, 박 교육감은 "고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현재 경남도교육청에서는 진주시내 고등학교 중 혁신도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학교를 파악 중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진주 대곡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지역민들은 '대곡고 진주혁신도시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곡고의 진주혁신도시 이전”을 촉구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대곡고의 혁신도시 이전은 Δ학생들에게 양질을 교육 제공 Δ학부모와 학생에게 완벽한 교육 편의 제공 Δ교육도시 진주의 교육 인프라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곡고 이전을 위해 혁신도시 주민과 진주시와의 공감대도 형성됐고, 대곡고 설립자 유족의 찬성도 받아 학교 이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추진위는 "대곡고 이전은 위기에 처한 학교를 살리고 진주혁신도시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대곡고의 혁신도시 이전을 강력히 희망한다"며 “대곡고의 이전 설립으로 혁신도시 과밀학급과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정주 여건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