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독도의 날 사진전 등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독도의 날(10월25일)과 학생독립운동기념일(11월3일)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11월12일까지 기념회관 로비에서 '우리 역사, 우리 영토 독도'를 주제로 독도의 날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독도의 날 기념 사진전에는 독도 관련 사진작품 15점과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를 보여주는 한일 역사자료 등이 전시된다.

독도의 절경을 담은 사진과 현재 독도가 우리 주권 아래 있음을 보여주는 시설물들의 사진을 통해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설명했다.

아울러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한 독도의 역사를 다룬 옛 문헌과 고지도, 일본의 독도 불법 침탈과 독도 수복 과정을 담은 사료도 선보인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생생하게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코너를 운영하고, 리플릿 퀴즈 등도 진행한다. 기념품(독도 강치 열쇠고리)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 광주북초, 생태교육 가을 추수 한마당

광주북초가 14일 인근 '고고 논'에서 생태교육 가을 추수 한마당을 진행했다. '고고 논'은 '탄소는 줄이고 행복은 늘리고 논'이라는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명명했다.

가을 추수 한마당은 광주북초의 텃밭 가꾸기와 더불어 하는 꼬마농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작했다.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등 자연의 순환과 함께 하는 삶을 이해하기 위한 특색교육이다.

광주북초 전 학년 학생·교직원·학부모·동창회·건국동 직원 등 교육공동체 1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참여했다.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전통 방식으로 추수에 나섰다. 현대화 방식이 아닌 직접 낫으로 벼를 베고, 홀테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옛 방식 그대로 3시간 만에 추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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