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거복지" 시흥시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공모

26~29일 취약계층 대상 신청서 접수
목감·은계·장현지구 480세대 규모
임병택 시장 "사회적 약자 보금자리"

경기도 시흥시가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14일 시흥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생계·의료급여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집 세대는 목감·은계·장현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이다.

고령자 세대를 포함한 480세대 규모다.

입주 신청을 하려면 공고일인 이달 13일 기준으로 시흥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영구임대주택 입주 적격자여야 한다.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배우자가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외국인과 혼인 관계인 내국민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장현지구 내 주택형 22A는 임대보증금이 219만 3천원, 월 임대료는 4만 3690원이다. 관리비는 별도 부담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2022년 1월 28일 LH청약센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 일정은 단지별 개별 안내 사항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형편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들에게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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