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군위군 대구편입' 찬성의결..연내 편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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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해 의견 청취 결과 찬성 결론이나 군위군 대구편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의회는 14일 오전 제326회 2차 본회의를 개최해 군위군 대구편입 여부를 묻는 '경북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의견 제시' 안건을 표결에 붙인 결과, 전체 도의원 59명 가운데 찬성 36명, 반대 22명, 기권 1명 등으로 찬성으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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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36명, 반대 22명, 기권 1명 등으로 찬성 의결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경북도의회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해 의견 청취 결과 찬성 결론이나 군위군 대구편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의회는 14일 오전 제326회 2차 본회의를 개최해 군위군 대구편입 여부를 묻는 '경북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의견 제시' 안건을 표결에 붙인 결과, 전체 도의원 59명 가운데 찬성 36명, 반대 22명, 기권 1명 등으로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도의회의 의견 청취안을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군위군 대구 편입 건의안을 재차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경북도의회가 지난달 2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투표했으나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찬성도 반대도 아닌' 모호한 결론이 나왔다.
경북도의회가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경북도는 행안부에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와 기본계획서 등을 제출했으나 행안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북도의회의 의견을 명확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7일 도의회에 안건을 다시 제출해 찬성으로 결론이 나게됐다.
경북도는 도의회에서 명확한 찬성의결이 도출된 만큼 행안부에 도의회 의견을 보완하고 연내 법률안 추진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후 행정안전부는 법률안 입안, 입법예고, 법제처 법안심사, 차관․국무회의, 법률안 국회제출을 거치게 되며 국회에서 법률제정절차를 밟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신속하게 처리해주면 연내 통합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올해 안에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도록 경북도와 협력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면 대구광역시는 구청 7곳, 군청 1곳에서 구청 7곳, 군청 2곳으로 늘어난다. 인구도 현행 대구시의 인구 239만2787명에서 군위군의 인구 2만2829명을 합하면 241만5616명으로 늘어난다.
대구광역시의 면적도 현재 883.52㎢에서 1497.86㎢로 늘어난다. 대구시는 면적으로 보면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넓어 서울시보다 2.5배, 부산의 2배 크기로 넓어진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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