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 '피해아동 분리제도' 정책공모 최우수 선정

맹대환 2021. 10. 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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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즉각 분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도민 정책제안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 피부에 와닿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2일까지 한 달 간 정책제안 공모를 했으며, 총 34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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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대 피해아동 보호장소 부족 해결하는 대안
정책제안 공모 총 34건 접수·7건 우수작 선정

[무안=뉴시스]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자치경찰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즉각 분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도민 정책제안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 피부에 와닿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2일까지 한 달 간 정책제안 공모를 했으며, 총 34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 타 기관에서 이미 채택한 유사 제안 등은 본심사에서 제외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즉각 분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 제안은 지난 3월부터 즉각 분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학대 피해 아동을 즉각 분리해야 하나 일선 현장에서 보호장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보행신호 측면보조등 설치, 마을 앞 스타 패스(야광도로) 시스템 확충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제안 공모를 했다”며 “우수 제안을 정책 수립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임시회 열어 개인형 이동장치 주·정차 구역 설치를 심의·의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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