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미르4' 동시접속자 80만명 돌파

블록체인 기술 접목한 미르4
글로벌 흥행 힘입어 전세계 136개 서버 운영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대작 '미르 4' 글로벌 버전의 동시 접속자 수가 14일 기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의 전설 2'가 2005년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미르 4는 이를 뛰어넘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위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미르 4를 국내 출시한 후 상업적 성공을 바탕으로 '미르 4 글로벌'을 전세계 170여개국, 12개 언어로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버전은 유틸리티 코인 'DRACO(드레이코)'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등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대작 '미르 4'의 글로벌 버전이 14일 기준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달성했다. 위메이드 제공.

미르 4는 글로벌 버전이 출시된 후 이용자가 빠르게 늘며, 정식 서비스 36일 만에 총 서버 수 100개를 돌파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아시아 서버 64개 △인도 서버 6개 △유럽 서버 13 △남미 서버 21개 △북미 서버 32개 등 총 136개의 미르 4 글로벌 서버를 운영 중이다. 버전 출시 초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앞서, 위메이드는 글로벌 버전 출시 당시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등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와 결합한 '미르 4'가 중국 시장에서 '미르의 전설 2'의 전설을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위믹스를 블록체인 게임의 기축통화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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