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대규모 집회 화물연대, 경찰 조사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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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벌여 형사 입건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경찰의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화물연대 집회 주도자 등 33명에 대해 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SPC삼립 청주공장 앞 도로에서 불법 집회를 주도한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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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벌여 형사 입건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경찰의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화물연대 집회 주도자 등 33명에 대해 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SPC삼립 청주공장 앞 도로에서 불법 집회를 주도한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후 경찰은 이들에게 1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지만, 모두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할 것"이라며 "세 차례 조사에 불응하면 체포 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23~24일, 26~30일 두 차례에 걸쳐 청주시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청주시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이들은 농성을 풀지 않았다.
지난달 30일에는 수도권 등 전국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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