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복지 실현'..영동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장인수 기자 2021. 10. 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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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 청소년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군내 주소를 둔 11~18세(2003~2010년 출생자) 여성 청소년이 생리용품 지원 대상이다.

여성가족부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금을 미신청했을 경우 영동군 지원(보편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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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첫 시행..분기별 3만4500원 지급
지역화폐로 군내 11~18세 여성청소년 대상
충북 영동군청 전경.©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 청소년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군내 주소를 둔 11~18세(2003~2010년 출생자) 여성 청소년이 생리용품 지원 대상이다.

분기별 3만4500원(1인당 월 1만1500원) 상당의 생리용품 구매 비용을 지역화폐로 연계해 카드 충전식으로 지급한다.

다만 만 14세 미만 청소년은 보호자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금을 미신청했을 경우 영동군 지원(보편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지원은 안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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