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큰 별..안타깝다" 충남도청 공무원들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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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라는 명성에 걸맞게 추진력도 있고, 도정에 큰 버팀목이 되셨던 분이였다."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의 별세 소식을 접한 충남도청 간부급 공무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충남도지사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열정적으로 일했던 이 전지사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충청대망론'의 주인공이었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지병인 혈액암을 이기지 못하고 14일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한 도청 공무원들은 이날 숙연한 분위기 속에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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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불도저라는 명성에 걸맞게 추진력도 있고, 도정에 큰 버팀목이 되셨던 분이였다.”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의 별세 소식을 접한 충남도청 간부급 공무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충남도지사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열정적으로 일했던 이 전지사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한 간부 공무원은 “외자 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뛰셨던 분이고, 행정에 관한 한 철두철미 하셨던 분”이라고 회상했다.
‘충청대망론’의 주인공이었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지병인 혈액암을 이기지 못하고 14일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한 도청 공무원들은 이날 숙연한 분위기 속에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눴다.
한 고위 공무원은 “당시 직원들 사이에서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업무 추진력이 대단하셨고 소신이 있으셨던 분이셨다”고 말했다.
홍성군 광천읍의 김 모(75)씨는 “충청 대망론까지 이끌었던 분이셨는데, 충남의 큰 별이 진 거지 뭐…”라며 안타까워 했다.
도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완구 전 지사님은 충남 발전을 위해 근무하시면서 많은 걸 쌓아 놓으셨다. 양승조 지사님을 비롯해서 전 도민이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양승조 지사와 실국장들은 15일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합동 조문할 예정이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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