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에지 컴퓨팅 위한 신규 솔루션 발표

델 테크놀로지스가 에지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 솔루션과 PC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소매 상점, 공장 제조 현장 등 다양한 원격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신규 솔루션과 업데이트에는 △델 EMC V엑스레일 새틀라이트 노드 △제조 에지 환경을 위한 리트머스와 검증 설계 △델 EMC 에지 게이트웨이 △델 EMC 스트리밍 데이터 플랫폼 △래티튜드 5430 러기드 등이 포함됐다.

델 EMC V엑스레일 새틀라이트 노드는 소매 상점, 제조 현장, 지방 분점이나 해외 지사와 같은 환경에서 V엑스레일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M웨어와 공동 엔지니어링으로 개발된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솔루션으로 일상적인 관리 작업은 물론 상태 모니터링,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중앙에서 자동화한다.

제조 에지 환경을 위한 리트머스와 검증 설계를 이용하면 프로그래밍 없이 공장에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까지 서로 다른 산업용 에지 디바이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결,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할 수 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중앙 집중형 디바이스 관리를 통해 장비가 고장 나기 전에 신속하게 수리하고 생산 품질을 개선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델 EMC 에지 게이트웨이는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 환경 내 여러 에지 디바이스를 연결, 통찰력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영하 2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저온과 고온을 견딘다.

델 EMC 스트리밍 데이터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스트리밍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저장, 분석하는 플랫폼으로 이번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최적화 기능을 강화했다. 짧은 대기 시간과 프레임 속도 환경에서 스트리밍 비디오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분석을 지원한다. 요구사항 증가에 따라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

래티튜드 5430 러기드는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과 연결성을 유지한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오는 12월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존 에지 포트폴리오에 여러 솔루션과 업데이트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해갈 계획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에지는 IT 뉴 프론티어로서 소매 상점에서부터 주유소, 스마트시티, 병원 등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한다”면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다양한 에지 솔루션을 통해 기업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 가까이에서 이를 분석, 더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