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전 31명 확진..60대 백신 접종 4주 뒤 사망

노경민 기자 2021. 10. 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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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 중인 부산에서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3296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는 21명, 감염원 불명 환자는 10명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최근 1주(10월7~13일)간 34→30→31→49→25→40→47명 순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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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목욕탕발 1명 추가, 총 21명 감염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부산지부가 부산시청 앞에서 '정부 코로나19 방역 수칙 철폐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2021.10.12/뉴스1 © News1 노경민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 중인 부산에서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3296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는 21명, 감염원 불명 환자는 10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A목욕탕에서 이날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A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방문자 15명, 접촉자 6명)이다.

이날 환자 5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현재 부산에서는 426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9명이다.

백신 접종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B씨는 지난 8월19일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접종을 받았고, 9월13일 숨졌다. 시 보건당국은 A씨의 기저질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전날 3611명이 백신 1차 접종을, 2만362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7.6%, 2차 접종률은 62.3%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에서는 최근 1주(10월7~13일)간 34→30→31→49→25→40→47명 순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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