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인구정책 홍보'에 아이돌보미 앞장

경기 의정부시는 아이돌보미를 활용해 '2021년 한눈에 살펴보는 해피버스의정부 인구정책'을 적극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돌보미는 돌봄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로서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으로 방문, 일대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소속 251명 아이돌보미가 10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해피버스의정부 인구정책 소책자'는 결혼·임신·출산 정책 분야(24), 보육·교육 정책 분야(26), 다자녀가정 정책 분야(12), 일자리 분야(12), 노인 분야(19)의 5개 분야, 총 93개 사업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시는 인구정책을 소개하는 소책자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관내 키즈카페 및 산후조리원 등의 기관에 1000부를 배부했다. 600부를 추가로 제작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에도 아이돌보미가 소책자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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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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