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화훼류 온택트 거래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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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류 유통 종사자의 온택트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화훼류 온라인 매매시스템'을 통한 정가‧수의매매 실적이 9월 말 기준 4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화훼사업센터는 서면 신청서와 유선 통화로 사전 거래가 이루어지던 방식을 개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정가·수의매매 시스템을 지난해 12월 본격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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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화훼류 유통 종사자의 온택트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화훼류 온라인 매매시스템'을 통한 정가‧수의매매 실적이 9월 말 기준 4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이한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전국 화훼 도매거래의 56%를 점유하는 화훼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했으나, 협소한 판매 장소 등이 문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시설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온라인 정가·수의매매 거래가 해결책으로 제시돼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정가·수의매매는 현장 경매 진행 전에 농민과 중도매인이 구매가격과 수량을 사전에 협의해 거래하는 방식으로, 유통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화훼사업센터는 서면 신청서와 유선 통화로 사전 거래가 이루어지던 방식을 개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정가·수의매매 시스템을 지난해 12월 본격 도입했다.
우선 사전 거래에 적합한 품목을 선별해 출하농가 100개소를 대상으로 시스템 홍보와 사용법에 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으며, 중도매인 200여 명에게 매뉴얼을 배포해 6개월간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기능을 보완했다.
그 결과 온라인 매매 연간 목표인 40억원을 조기 달성했으며, 팬데믹 시기임에도 화훼사업센터의 연간 경매 총액이 역대 최고치인 1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온라인 매매 시스템은 화훼농민의 소득안정, 중도매인의 고품질 물량 확보, 경매장 시설한계 극복의 플랫폼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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