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노원·송파구,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국토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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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노원·송파구는 13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안전진단 구조 안전성의 비율을 지금보다 완화해 합리적인 안전진단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자고 주장했다.
최근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한 양천구 목동 9단지와 11단지,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 주민들의 의견도 노 장관에게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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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조 안정성 비율 완화, 주민 비용 부담 경감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양천·노원·송파구는 13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택 정책과 관련한 자치구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동향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적극적 만남을 추진한 결과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안전진단 구조 안전성의 비율을 지금보다 완화해 합리적인 안전진단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자고 주장했다. 또 안전진단 진행에 따른 주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최근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한 양천구 목동 9단지와 11단지,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 주민들의 의견도 노 장관에게 함께 전달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재건축 규제 완화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늘리는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며 "재건축 단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충분히 전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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