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완도 해조류로 반려동물 사료..2차 시제품 생산

구용희 2021. 10. 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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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가 완도산 해조류를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 2차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14일 조선대에 따르면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료 개발사업을 했다.

개발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2차 시제품은 완도산 해조류와 곤충단백 등 유효성분을 사용, 반려동물의 알레르기를 최소화했다.

한편 사업단은 이번 프로젝트로 생산한 사료 60㎏을 완도군 유기견 보호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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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가 완도산 해조류를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 2차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14일 조선대에 따르면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료 개발사업을 했다.

개발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2차 시제품은 완도산 해조류와 곤충단백 등 유효성분을 사용, 반려동물의 알레르기를 최소화했다.

또 소화 흡수 촉진과 장 면역력 증진, 노령견과 대형견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으로 제작하는 등 제품 고도화에 성공했다고 조선대는 설명했다.

이번 2차 시제품 생산에는 올해 초 프로젝트 시작부터 함께 해온 다섯 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 마케팅을 담당할 대전 지역 기업 두 곳이 합류해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사업에 참여한 이성민 수의사는 SH인터내셔널 이사 겸 제약회사의 고문으로, 사료 제작에 전문성을 더했다.

사업단은 1차 시제품 체험단 250여명 중 2차 시제품 모니터링 참여를 희망한 견주와 새롭게 참여를 희망한 견주에게 사료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요청했다.

사업을 이끌고 있는 조선대학교 손장완·김종원 교수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 식품시장에 국산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완도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성 사업단장은 "완도의 우수한 해조류를 홍보하고 완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함께하는 청년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이번 프로젝트로 생산한 사료 60㎏을 완도군 유기견 보호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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