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동래점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1. 10. 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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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래점이 개점 20년 만에 대대적인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다시 문을 연다.

이번 새단장의 가장 큰 특징은 1층을 대규모 복합문화공간(Be Slow)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다채로운 경험 콘텐츠 도입을 강화한 것이다.

복합문화공간은 미식, 예술, 라이프 3가지 테마로 각각의 공간을 구분해 새로운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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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개점 20년 만에 대대적인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다시 문을 연다.

이번 새단장의 가장 큰 특징은 1층을 대규모 복합문화공간(Be Slow)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다채로운 경험 콘텐츠 도입을 강화한 것이다.

복합문화공간은 미식, 예술, 라이프 3가지 테마로 각각의 공간을 구분해 새로운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먼저 '브런치&가드닝'은 지역 맛집으로 손꼽히는 '영도우', '버거스올마이티', '컵넛'을 포함해 청담 유명 베이커리인 '버터풀&크리멀러스'와 커스터마이징 과일 티(TEA) '제네랄드링크샵' 등이 입점했다. 카페 공간에 지방 최초로 '꾸까' 브랜드를 도입해 플라워, 가드닝 판매 및 정기 클래스를 운영한다.

'아트&컬쳐'는 국내 최대 LED 미디어아트와 카페가 결합한 '로카보어 테이블 by 뮤지엄 다'를 만들어 자연과 예술을 주제로 한 대형 LED 아트월과 미래적인 스마트팜 존을 구성해 이색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리빙&라이프스타일'은 감성적인 홈 라이프를 연출할 큐레이팅 공간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인 '메종드컨셉'을 비롯해 '유겐', '탑스', '엘리든 플레이', '쓰리투에이티', '이올로' 등 9개 브랜드가 들어서며, 국내 최대 온라인 취미 플랫폼으로 유명한 '솜씨당' 체험공방도 입점한다.

1층 특별 공간에는 남자들의 로망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전시할 예정이다.

신규 매장으로 한샘디자인파크, 나이키메가샵, 애플샵이 입점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새단장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등 2만 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유입 인구가 크게 늘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이건우 점장은 "동래구는 최근 신규 주거지역 개발 등으로 30~40대 가족 단위 고객 유입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순한 판매장소가 아닌 고객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고 삶의 여유를 높여줄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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